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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요즘 어깨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자다가 어깨가 너무 쑤셔서 깬 적 있으신가여. 제가 딱 그 꼴이라 밤새 뒤척이다가 결국엔 오십견 치료방법 이거 하나만 미친 듯이 파봤네여. 솔직히 병원 가기 전엔 다들 검색부터 해보잖아요? 저처럼 어깨 부여잡고 끙끙대시는 분들 위해서 제가 정리한 알짜배기 오십견 치료방법 싹 다 풀어봅니다. 그냥 냅두면 낫겠지 하다가 진짜 큰코다쳐요. 제대로 된 오십견 치료방법 알고 계셔야 저처럼 고생 안 합니다.



도대체 왜 내 어깨가 이 모양인지
이게 진짜 50대에만 오는 게 아님
흔히들 50살쯤 되면 온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부르는데, 이거 의학 용어로는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이름 그대로 어깨가 꽁꽁 얼어붙은 것처럼 안 움직인다는 뜻이죠. 특별히 어디 부딪히거나 다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어깨가 찢어질 듯이 아프고 팔이 안 올라간다? 그럼 거의 이거라고 보면 됩니다. 예전엔 노화의 상징이었는데 요즘은 운동 부족인 젊은 층에서도 꽤 보인다고 하네요. ㅠ..
원인은 그냥 늙어서..가 대부분
진짜 억울한 게 뭐냐면 딱히 명확한 원인이 없다는 거예여. 의사 쌤들도 정확히는 모른다는데, 주로 노화 때문에 어깨 관절 주머니(연부 조직)가 낡아서 그렇대요.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몸까지 고장 나니 진짜.. ㅎ... 그리고 평소에 운동 안 하고 어깨 잘 안 쓰던 사람들도 잘 걸린답니다. 반대로 다쳐서 깁스 하느라 오래 어깨 안 썼던 분들도 이거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함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체크해보기
밤에 잠을 못 자면 거의 확실함
이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게 야간 통증입니다. 낮에는 그나마 좀 참을만한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어깨가 쑤셔서 잠을 못 자요. 저도 이것 땜에 며칠 밤샜습니다. 세수하려고 팔 들 때, 머리 빗을 때, 옷 단추 끼울 때 악 소리 나면 빼박입니다. 남이 팔을 들어줘도 안 올라가는 게 특징이에여.
그냥 아픈 게 다가 아님 (3단계 진행)
이게 시기별로 증상이 좀 다르더라고요. 무작정 아프기만 한 건 아니고 단계가 있대요.
병원 가면 뭘 검사하냐면
엑스레이 찍어도 별거 안 나옴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뼈에는 이상 없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단순 방사선 사진(X-ray)은 대부분 정상으로 나온대요. 근데 왜 찍냐? 연골이 닳았는지, 혹시 어깨가 빠진 건 아닌지 다른 병일까 봐 확인차 찍는 거라네여. 진단은 주로 의사 쌤이 팔 이리저리 돌려보고 "아, 여기 걸리네" 하면서 진단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는 어떻게 하는데?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건 아님
다행인 건 무조건 칼 대고 수술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거져. 대부분은 보존적 치료라고 해서 약 먹고 운동하면서 버티는 걸로 시작합니다. 이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꾸준히만 하면 좋아진다고 하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약이랑 주사로 급한 불 끄기
일단 너무 아프니까 진통소염제 같은 약을 먹어서 염증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근데 약으로도 안 잡히면 어깨 관절 안에 직접 주사를 놓기도 해요. 보통 스테로이드나 리도카인 같은 걸 쓰는데, 이거 맞으면 확실히 통증은 확 줄어듭니다. 근데 주사만 믿고 운동 안 하면 나중에 도로 굳으니까 조심해야 함다.
물리치료는 기본 옵션
병원 가면 전기 지지직거리는 거랑 찜질해주잖아요? 그거 귀찮아도 꼬박꼬박 받으세여. 냉찜질이나 온찜질 번갈아 가면서 하고 전기 자극 주면 굳은 게 좀 풀립니다. 집에서도 핫팩 같은 거 어깨에 얹어두면 훨씬 부드러워지는 느낌 받을 수 있어여.
집에서 할 수 있는 찐 재활 운동
이거 안 하면 말짱 도루묵임
사실 주사보다 더 중요한 게 운동 요법입니다. 굳어버린 어깨를 억지로라도 늘려줘야 하거든요. 아파도 참고 해야 나중에 팔 쓸 수 있습니다. ㅠ.. 눈물 머금고 해야 함.
시계추 운동 (Pendulum Exercise)
벽 타기 운동 (Wall Climbing)
등척성 강화 훈련
이건 관절은 안 움직이면서 힘만 주는 건데, 벽이나 문틀 밀면서 어깨 근육에 힘주는 연습이에여. 관절 안 다치면서 근육 키우는 데 좋습니다.
수술은 진짜 최후의 수단
도저히 안 될 때만 고려
약 먹고 주사 맞고 운동하고.. 이걸 몇 달 동안 했는데도 호전이 없다?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답이 없을 때 그때 수술을 생각해보는 겁니다. 마취하고 굳은 거 억지로 꺾어서 풀어주거나 관절경으로 넓혀주는 수술을 하는데, 대부분은 거기까지 안 가고 낫는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 마세여.
결국은 시간과의 싸움
조급해하면 나만 손해
이게 감기처럼 며칠 약 먹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회복까지 길게는 1~2년도 걸린대요. ㅈㅉ.. 지루하고 힘든 싸움인데, 중간에 포기하면 평생 팔 못 올리고 살 수도 있어요. 끈기 있게 매일매일 스트레칭하는 게 답입니다.
암튼 결론은 존버가 승리한다는 거.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어깨 더 굳어버리니까, 눈 딱 감고 오늘부터 오십견 치료방법대로 스트레칭 시작하세여. 저도 벽 타기 하러 가야겠슴다. 결국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최고의 오십견 치료방법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다들 얼른 나아서 만세 한번 시원하게 불러봅시다. 제대로 된 오십견 치료방법으로 광명 찾으시길!